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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인증 생생 기록 - 마지막
    2024년 04월 05일 00시 08분 2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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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에서 GS 인증 취득 단계 중 상담과 계약에 대해 알아보았다.

     

    GS 인증 생생 기록 - 0

    참여한 프로젝트의 일차적인 개발이 마무리 된 후 GS 인증 취득 담당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인증 대상이 내가 참여한 안드로이드 앱이여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했다. 아직은 진행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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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인증 생생 기록 - 1

    GS 인증 생생 기록 - 0 참여한 프로젝트의 일차적인 개발이 마무리 된 후 GS 인증 취득 담당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인증 대상이 내가 참여한 안드로이드 앱이여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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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sw.tta.or.kr/service/gsce_sp.jsp

    이번에는 품질 시험 및 평가와 취득 후기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품질 시험 및 평가

    사실 이 부분이 GS 인증의 핵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부분에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때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작성을 해보도록 하겠다..

    대기

    계약을 하고 나면 시험 일정을 조율해야한다. 연말로 갈수록 일이 몰린다고 알고 있어서...뒤로 갈수록 원하는 날에 시험을 진행하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8-9월쯤에 계약을 진행하고 11월쯤..? 시험을 진행했던 것 같다. 원활하게 인증을 취득하고 싶다면 이 대기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야한다. 사실 필자는 개발이 완전하게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진행했다. 개발자 입장으로는 너무 기간이 촉박해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일정상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대기기간에 최대한 많이 수정을 했다.

    그리고 이때 수정을 진행해서 프로그램 상에 변화가 생기면 당연하지만 문서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담당자가 지정이 되면, 담당자와도 최대한 이야기를 많이해서 평가준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평가

    대망의 평가 기간이 다가왔다. 제품설명서와 사용자 설명서와 제품(프로그램)을 넘겨주면 평가가 시작된다. 평가 기간은 인증 범위, 그러니까 기능의 갯수?에 따라 달라진다. 나의 경우는 한..워크데이 7일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다.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버렸다 흑..

    평가 흐름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1. 평가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결함 보고서를 준다.

    2. 결함을 패치해서 다시 전달한다.

    3. 회귀 테스트를 진행한다. <- 이때부터 우리가 할 일은 거의 없다.

    4. 기관에서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제품 특성상 우리는 현장 평가가 필요했기 때문에,

    기관에서 방문하여 하루정도 시간을 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이때 정말 떨렸다. 가장 자신 없는(?) 기능이었기도 했고....

    다행히 정말 다행히...현장 평가는 잘 끝났는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특정 항목 하나가 기관의 기준에 한참을 모자랐던 것이었다. 그런데 애초에 상담 때 먼저 문의를 드렸던 부분이고, 문제 없다는 답변을 받아서 우리 쪽에서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발목을 붙잡는 것이었다.

    이대로 진행하면 인증은 구경도 할 수 없는 것이어서 급하게 인증을 중단하고 내부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1회 한해 시험을 중단할 수 있었다.)

     

    우여곡절이 지나고, 다시 시험이 재개되었다.

    이번에 삐끗하면 정말 돌이킬 수가 없어서 정말...정말 긴장을 많이했다.

    다행히 결함은 다 잡혔고, 문제가 되었던 부분도 별 탈 없이 지나가게 되었다.

    이때 또..제품 특성상 기관 측에서 방문해주셨었는데

    연락을 하도 많이 주고 받았더니 내적으로 친밀감이 생겨버렸었다...ㅋㅋ

    인증 심의

    이제 여기는 우리의 손을 떠난 부분이다....

    인증위원회로 넘어가고 결과를 기다릴 뿐

    돌아보며

    짜잔

    다행히 GS인증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준비부터하면 장장 반년정도의 긴 여정이었다.

    처음 해보는 업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실수도 많이 했다..

    테스트를 아무리 해도 보내 놓으면 빵빵 터지는 오류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결과가 좋아서 정말 뿌듯했다.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로 꼼꼼하게 준비해서 최대한 사전에 협의를 진행하고

    변수없이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힘을 쏟을 것 같다.

    이상으로 GS인증 취득 후기를 마칠까 한다.

    부디...혼자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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