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운동] 남의 챌린지 1일차

다시 시작

챌린지를 한지 벌써...70일이 넘었...을...것이다. (날짜를 세지 않아서 모름)
다들 챌린지에 걸린 상금을 포기할 수 없는지 너무 잘해내고 있어서
한분이 묘수를 내었다.
서로의 챌린지를 바꿔서 해보는 것!
그렇게 우리는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익숙해진 챌린지에 변화를 주기위해
각각의 챌린지를 일주일씩 번갈아가면서 하기로 했다.
12월 4일부터 진행된 이 챌린지의 챌린지는
 
1. 기술 블로그 쓰기 (저번주에 진행)
2. 운동하기 (이번주에 진행)
3. 필사하기 (다음주 예정)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 진짜 오랜만에...운동을 했다.

나는 작년 6월부터 요가를 다녔다.
정확하게는 아쉬탕가를 하러 다녔었는데 꼬박꼬박 간건 아니고...
그런데 8월쯔음인가...드문드문 가던 요가원마저
가지 못하고 그대로 운동을 쉬어버렸다.
집에서 종종 하기도 했지만 9월부터는 그것도 못했다 ^_ㅠ
그렇게 난생 처음보는 숫자를 체중계에서 만나게 되고
이번 챌린지의 챌린지에 비장한 마음으로..참여하게 된 것이다.

오랜만에 자세를 취하니 뒷다리가 찢어질 것 같은데^_ㅠ..
그래도 기분이 개운하다.
그동안 자신감도 떨어지고 의욕도 바닥을 친다고 생각했는데 운동을 하며 자기효능감을 끌어올린다면
다시 박차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지 않을까
후우 잘 해내봅시다 (상금은 내꺼야)
우리 존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