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로그
  • [아무튼 운동] 남의 챌린지 3일차
    2023년 12월 13일 22시 12분 2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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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요가다.

    집에 와서 바로 운동하려고 회사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왔다.

    (그랬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엉엉)

    이틀 전에 한 운동의 여파로 근육통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그때 그 자세들을 다시 취하니 온몸에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이 아주 생생히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은 땀이 굉장히 많이 났다.

    왜지...? 하지만 동시에 뿌듯하고 운동하고 있는 느낌이 양껏 들었다.

     

    운동하고 씻고 나와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아주 개운하고...보송보송한 것이

    오늘 하루는 조금 무미건조 했는데 덕분에 즐겁게 마무리되는 것 같다.

     

    내 요가의 대미는 물구나무 서기이다. 

    정식명칭은 시르사아사나

    나의 아쉬탕가 여정은 물구나무를 서기 위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처음 배운 그 순간부터 집에 와서도 연습하고

    요가를 다니지 않을 때에도 물구나무는 꼬박꼬박 섰다.

    지구를 들어올리는 것이라고도 하지

    그래서인지 한동안 요가도 물구나무 서기도 멀리했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몸이 기억하고 있어 기뻤다.

    아무튼 오늘은 시간을 한번 재보았다.

    다리를 들어올렸다 다시 내려와서까지의 시간을 기록해보았는데

    1분 37초라는 아주 귀여운 기록

    한창할 때는 노래 한곡은 거뜬했으니...다시 꾸준히 한다면 따라 잡을 수 있겠지

    사실 시르사아사나에도 동작이 더 많은데..아직 쪼렙은 그냥 서는것 밖에 못 합니다.

     

    암튼 오늘 챌린지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후후 우리 존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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