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로그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2023년 11월 10일 23시 36분 48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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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한부분이다.

    요즘은 실증테스트, GS인증 평가 대비로 나가서 테스트하는 일이 꽤나 잦아졌다.

    나갈 때마다 보완사항이 하나씩 눈에 들어와 아찔하고 자괴감 느껴지는 일도 더이상

    낯설지 않은 것들이 되어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내가 개발한 앱을 쓰고

    그에 관한 피드백이 들어올 때마다 나는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국은 사람이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어지는 것들이 아닌가

    사실 나도 사람인지라 혹평을 들으면 얼굴이 불에 덴 것 처럼 부끄럽고

    내 실력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내 작업물을 개선할 수 있는, 내가 한단계 더 자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가슴뛰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단단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

    우리 존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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