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어타임 : 걱정은 녹이고, 마음은 가볍게2026년 07월 22일 20시 41분 5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핀수728x90반응형
개인프로젝트를 심심치않게 진행하고 있긴하지만
포트폴리오에 녹여내는 것은 한계가 있어보여서
이번 기회에 프로젝트 하나씩 회고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첫번째 순서는 가장 먼저 만든 스모어타임이다.
스모어타임이란?


고민을 털어놓으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질문 세개가 따라붙는다. 그것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해보고
답변을 달 수 있는 다이어리앱이다!
*질문은 AI를 도입해 내용에 맞게 할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현재는
1. 소중한 친구가 같은 고민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2.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일까요?
3. 지금 이 고민은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요, 아니면 막연한 불안에 가까울까요?
이렇게 고정으로 나오게 되어있다.
작업 계기
종종 목적 없는 걱정으로 골머리를 앓을 때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을 써내려가다보면
시간을 할애해 걱정할 가치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내 고민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거기에 대해 객관적인 질문을 누군가
던져줄 수 있다면..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힘듦이 조금 덜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은 뭘로할까? 코코아에 마시멜로우를 넣어먹는게 생각이 났고,
고민(마시멜로우)을 녹여내면 인생(코코아)이 좀 더 진해지지 않을까?
로 생각이 이어졌고, 마시멜로우 -> 스모어쿠키..
이런 의식의 흐름으로 스모어타임이 됐다.
자연스럽게 대표캐릭터는 마시멜로우 모양을 한 '멜리'가 됐다.
만들면서 한 고민들
1. 데이터를 어디에 둘까
아무래도 나의 깊은 고민까지 털어둔다고 생각한다면
서버에 저장하는 것보다는 로컬에 저장하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Hive(로컬 NoSQL DB)를 써서 데이터를 기기 내에만 저장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화면(Screen) -> Repository -> Hive
흐름을 설계해 화면이 직접 DB에 접근하는 일은 없도록 했다.
이후에 기기를 변경하게 되면 데이터가 다 날아간다고 생각하니 불편했고,
백업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때 repository 계층이 하나 존재하니
기능을 추가하는데에도 힘들지 않았다.
(당연히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저장된다.)
2. 리젝 대응과 배포 후 발생하는 오류 해결하기
백업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연스럽게 로그인 기능이 따라붙게 되었다.
OAuth를 활용해 로그인처리를 했는데
소셜 로그인을 하나라도 넣으면 iOS 배포 시 애플로그인이 필수다.
우회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도 했는데 그냥 다는게 마음이 편한것 같다.
애플로그인 추가하고 심사를 받았는데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심사가 거절되었다.
[Flutter]Firebase Apple 로그인 시 "Invalid OAuth response from apple.com" 에러
Flutter의 firebase_auth에서 invalid-credential Invalid OAuth response from apple.com 관련 에러 대처 방법을 알아봅시다.
velog.io
0613 애플로그인 트러블슈팅
Sign in with Apple 버튼 클릭 시 Apple 로그인 창은 뜨고 응답도 도착함그러나 다음과 같은 에러 발생:시뮬레이터뿐 아니라 TestFlight에서 배포된 앱에서도 동일 증상 발생Firebase 로그인을 위한 OAuthCreden
velog.io
위 링크 두개를 보고 해결해서 심사가 통과되었다.
배포 이후 ApiException: 12500 에러가 발생했다.
잘되던 구글로그인도 말썽을 부린 것..
원인은 플레이스토어에 올릴 때 앱을 자기 서명 키로 재서명하는데
그 키의 SHA-1을 Firebase에 미처 등록하지 못해서였다.
SHA-1을 등록했는데 'google-services.json'이 갱신이 안돼서
한참 씨름하다 디버그 지문 다시 등록하고 json 다시 받으니까 갱신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ApiException: 12500 에러도 사라졌다.
3. 어디까지 만들까
개발하면서 변한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완벽주의를 살짝 내려놓은 것이다.
당연히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만들고 내놓은 다음 반응을 살피며
보완해 나가는게 개인 앱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MVP를 빠르게 작업해 배포를 하고
원하는 기능을 하나씩 붙였다.
다국어 처리, 백업 기능 등이 그 예이다.
짧은 회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나도 쓰고 싶은가?'이다. 나조차도 쓰지 않는데 어떤 사용자가
내걸 찾아 써주겠나? 그래서인지 스모어타임은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작업할 수 있었다.
스모어타임은 바이브코딩으로 작업했는데, 확실히 빨랐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는 면에 완전히 동의한다.
다만, 직접 개발을 할때보다 느슨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실수도 종종했다. 주로 귀찮아서 검증하지 않았거나, AI의 작업을 굳게 믿은 경우 발생했다.
코드든 뭐든, 작업은 AI가 해줘도 그 작업물의 주인은 나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번 스모어타임은 멜리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를 통해 UI/UX를 설계한 경험이어서, 그 과정이 즐거웠다.
그리고 홍보와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건지도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다..
대부분의 사이드프로젝트, 바이브코딩 작업물이 그렇듯
사용자가 거의 오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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