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로그
  • 집단지성의 방 : 컨퍼런스 개최한 후기
    2022년 09월 06일 10시 41분 0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핀수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핀수입니다. (이런 인사 해보고 싶었어요.)
      오늘은 지난 9월 1일 개최된 컨퍼런스인 집단지성의 날의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처음 듣는 컨퍼런스라고요?
      당연함. 저희가 만들었음
      그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집단지성의 방

      저는 올해 1월부터 스터디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정을 수료한 동료 두분과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는 동료 한분을 더 모실 수 있게 되어 네명이 됐습니다! 박수~~~~)
      처음에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스터디였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약간 해보고 싶은거 다해보는 스터디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렇게 진행한 것들이

      •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공부
      • 공모전 참가
      • (new!) 컨퍼런스 개최

      정도가 되겠네요.

      어느날 일 하다가 읽게 된 블로그의 주인분께서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글을 작성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컨퍼런스(콘퍼런스)란?

      공통의 전문적·학술적인 주제를 가지고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열리는 회의이다. 주로 과학, 기술, 학문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거나 연구를 위해 개최된다. 진행 형태는 분야나 상황마다 다양하지만, 주로 ‘개회사-기조연설(발표)-발표와 토의’의 큰 틀 안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콘퍼런스 [conferenc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일을 하면서 발표에 대한 중요성과
      또 내가 발언권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에 대한 목마름이 어느정도 있던 저는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신입 나부랭이인 저는 그런 기회를 가지기 쉽지 않겠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컨퍼런스? 직접 만들면 안되나?


      일벌리기 좋아하는 세명이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월 말 등장한 컨퍼런스 이야기는
      8월 5일 본격적인 회의를 거쳐
      개최 날짜와 주제를 정하고
      포스터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던 와중에..
      현생에 지쳐버린 저는 솔직히 조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요..
      (잘 지치는 편)
      일단 하자고는 해놨는데,
      주제도 다 정했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서 어떻게 공유를 하면 좋을 지에 대한 가이드도 없고
      제가 정한 주제가 너무 방대하다보니..
      통 갈피를 못 잡아 방황을 좀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이 참담한 심정을 스터디 멤-바들에게 공유를 했고
      두분이 이런 저를 잘 다독여주고 이끌어주어
      완주라는 목표를 다시금 되새기며...
      저는 주제를 변경하고 다시 힘을 내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Jetpack Compose ? true!

      제가 준비한 주제는 안드로이드 jetpack compose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compose는 (커피 아닙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나온 최신 네이티브 UI 빌드를 위한 최신 도구 키트입니다.
      학원 과정을 들을 당시부터 '차세대 안드로이드의 기술이니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을 들어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번 공부하려고 시도는 했지만

      예..뭐...지금 하게 된 것입니다.

      다들 compose가 좋다, 좋다하는데
      정말 좋은걸까?
      잘 쓰던 기존 기술 두고 왜 개발한걸까?
      이런 아주 사소하고 잡다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발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따로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집단지성의 날 : 좌충우돌 오합지졸 제멋대로 컨퍼런스

      발표는 한 사람당 30분 정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셋 밖에 없는데 긴장이 되더라고요..부끄러웠습니다.
      발표를 진행하고, 후에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형식이었는데요
      발표를 준비하고 진행하고 끝내며 느낀 점은
      타인에게 내가 알게 된 것을 전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구나..
      그럼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받았을 때 살짝 흠칫하는 저를 보며
      '아..준비 빡세게 해야되겠구나'
      그런 반성과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지식 공유의 장이다보니
      다른 분들의 발표를 들으며 제가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시각이 한층 더 넓어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좋은 자극을 줄 수 있었던 자리였음은 분명합니다.

      마치며

      이렇게 우당탕탕 개최된 제 1회 집단지성의 날 컨퍼런스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혹자는 이 글을 읽고
      '얘네 뭐하냐 ㅋㅋㅋㅋㅋ'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고
      '나도 어디 한번..'
      라며 시도해보려는 분도 있을테죠?!
      뭐가 됐든 제가 집단지성의 방을 꾸려나가며 하는 생각은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으면 내가 만들면 된다.

      는 것입니다.
      뭐든 하면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멤-바들을 통해 배웁니다.



      그리고

      출처 : https://m.blog.naver.com/janghi12/221562844289

       

      제 2회 집단지성의 날은 돌아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